동해화력발전처 등 5곳, 굴뚝TMS 우수운영사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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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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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뚝TMS 활용으로 연간 60억 원 절감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동해화력발전처 등 5개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우수운영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굴뚝TMS를 활용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한 5곳을 우수운영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굴뚝TMS(Tele-Monitoring System)는 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관제센터의 주 컴퓨터에 보내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운영사업장은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 포스코켐텍 광양화학사업부 광양라임공장,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서원티엠에스이다.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는 굴뚝TMS를 활용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황산화물 저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는 SDR(반건식반응탑) 분무시스템 개선으로 운영비(약품비, 유지보수비, 연료비) 약 3200만원을 절감하고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하는 성과를 올린 점이 호평을 받았다.

환경부는 27일 오후 2시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굴뚝TMS 우수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업무유공자와 우수운영사업장에 대한 표창, 인정서 수여 등과 함께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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