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Food, 세상과의 소통’을 주제로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식품 산업 트렌드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식품 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식품 산업의 창조경제를 이끌어줄 동반성장과 상생의 길이 무엇인지 식품이 만드는 우리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다채로운 문화, 학술 행사를 선보인다.
aT센터 김재수 사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인정을 받기 시작한 국내 식품 산업의 불씨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하여 국민 모두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이번 식품대전은 국민들에게 식품산업의 창조경제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 행사를 통해 식품이 먹거리를 넘어선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KFS 2013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인 ‘소로리 볍씨’를 비롯하여, 조선 중기 조상들의 밥상을 채워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인 ‘수운잡방’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평소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소로리 볍씨는 농업이 발생하기 이전인 1만 5천년 전 구석기시대 볍씨로 충북 청원에서 발견된 이후 2003년 국제고고학회에서 세계 최고 볍씨로 공식 인정됐다.
수운잡방은 조선시대 양반가의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조리서로 각종 술의 제조법과 식초, 장, 각종 김치 담그는 법, 그리고 다과와 탕류의 조리법과 채소 재배법까지 200여개 요리법이 담겨있다.
KFS 2013에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흘러온 식품 산업을 표현하는 ‘흐를 류(流)‘를 주제로 ’흐르다(자연식품관)‘, ’전하다(전통식품관)‘, ’퍼지다(문화식품관)‘, ’구하다(비전식품관)‘라는 테마를 담아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 주제관을 볼 수 있다.
KFS 2013 추진단 염대규 단장은 “이번 KFS 2013은 전통의 지혜로운 어제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6차 산업이 견인한 식품 산업의 창조적 오늘과 내일을 담았다”며, “문화와 IT기술 등 우리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트렌드와 식품산업이 함께 형성한 ‘컨버젼스 식품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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