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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사진제공=한국어도비시스템즈)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어도비의 엔터프라이즈·개인·교육용 등 모든 제품의 브랜드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로 재탄생된다”
어도비가 기존의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로 알려진 데스크톱 툴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로 6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어도비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 발표’ 간담회에서 “어도비는 기존의 CS 브랜드를 버리고 모든 제품의 브랜드는 CC로 재탄생했다”고 강조했다.
CC는 프린트·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사진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한 콘텐츠의 제작과 배포가 가능하도록 하는 30개 이상의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서비스다.
CC의 클라우드 저장 및 파일 동기화 기능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나 파일에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작업한 파일을 어도비가 지난해 12월 인수한 온라인 커뮤니티 비핸스를 통해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어도비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다양한 기기에서 작업을 가능하게 해 새로운 작업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브랜드 명칭 변경 이유로 꼽았다.
어도비는 CS6의 차기 버전은 출시하지 않지만 판매는 계속하며 버그 수정 및 업데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도비는 이날 교육용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인디비주얼’을 선보였다.
교육기관은 교육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통해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포 팀’과 ‘크리에이티브 포 엔터프라이즈’ 옵션을 구입할 수 있다.
어도비는 교육기관에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월 2만1000원(부가세 포함)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 대표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자의 41%가 크리에이티브 능력 향상을 위해 더 많은 툴과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CC의 기능을 통해 학생과 교사는 성공적인 진학 및 사회 진츨을 도울 기술과 툴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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