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쌍용차 '뉴 코란도C', 이름값 제대로 하는 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2 15: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지난 2011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매년 판매량을 확대해온 ‘코란도 C’가 ‘뉴 코란도 C’로 새롭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뉴 코란도C는 이전 모델의 얼굴을 확 뜯어 고쳤다. 코란도C가 좀 귀여운 맛이 있었다면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된 뉴 코란도C는 더욱 강인한 겉모습과 섹시한 내부 인테리어로 중무장하며 1세대 코란도C에 비해 훨씬 세련되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편의장치도 대폭 강화하며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그래서일까, 뉴 코란도C는 출시된 지 아직 한 달도 채 안됐지만 벌서 2000대 이상 팔려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란도라는 이름값을 하며 ‘SUV 명가’ 쌍용차 부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시승을 위해 만난 뉴 코란도C를 처음 본 느낌은 다부진 체격의 스포츠맨 이미지였다. 더욱 날렵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헤드램프는 신규 적용된 프로젝션 렌즈를 블랙 베젤과 알루미늄 베젤이 조화롭게 감싸고 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견고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뒷모습은 섹시함 자체였다. 특히 리어 콤비램프의 C자형 라이트가이드는 따라오는 뒷차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실내 공간은 파격적일 정도로 변했다. 투박했던 센터페시아는 세련되졌다. 동급 최초로 명품 오디오 메이커인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도 눈에 띈다. 특히 강렬한 붉은 색의 가죽 시트는 흡사 스포츠카에 탄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다소 아쉬운 것은 통풍시트. 운전석 통풍시트는 엉덩이와 등받이 부위에 2단계 조절 가능한 통풍 팬을 적용,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했지만 동승자 좌석에는 통풍시트가 없는 관계로 함께 시승을 했던 다른 이는 엉덩이에 한참이나 땀을 흘려야 했다.

뉴 코란도 C의 주행성능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하지만 뉴 코란도C는 에코와 스포츠 주행 모드를 새로 편성해 주행 모드의 차이를 느끼게 했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e-XDi200 디젤 엔진이, 수동변속기에는 e-XDi200 LET 엔진이 장착됐다. 최대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36.7kg•m의 힘은 파워와 스포티한 고속주행능력을 선보인다. 150km 이상으로 악셀 페달을 밟아도 다부지게 달려나간다. 무엇보다 뉴 코란도C는 조용해졌다. 보통의 디젤 엔진의 덜덜거림이 사라졌다. 조용한 디젤 SUV가 된 것.

쌍용차에 따르면 엔진 마운팅 시스템(엔진의 진동이 차체에 전달되지 않게 하는 부품)및 서브프레임 강성 보강 등 전반적인 NVH 개선작업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였다. 연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기존 모델보다 8.4% 가량 연비를 향상, 리터당 12.8km까지 연비 실현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2071만원부터 2872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