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분당 이전…주민 반발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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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보호관찰소 이전 [사진=JTBC 뉴스 방송 캡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 범죄 전과자들을 관리하는 보호관찰소가 입주돼 분당지역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새벽 수정구 수진2동에서 서현동의 한 빌딩으로 이전했다.

분당지역 주민 1500여명은 8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보호관찰소 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학부모들이 이처럼 거세게 발발하는 것은 로데오거리 인근이 초중고교 학생들의 이동이 잦은 분당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또 사전에 주민들의 협의절차 없이 기습 이전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분당 학부모 비대위는 9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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