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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도시전경. [홍콩(중국)=신화사]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홍콩이 우월한 금융시장과 인프라 개선 등에 힘입어 처음으로 일본 도쿄를 제치고 세계 3위의 글로벌금융센터로 우뚝 섰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최근 상하이에서 발표된 '2013년 신화-다우존스 국제금융센터 발전 지수(IFCD Index)'를 인용해 종합경쟁력에서 홍콩이 처음으로 3위에 올라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11일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글로벌금융센터는 뉴욕이었으며 영국 런던, 홍콩, 일본 도쿄와 싱가폴이 그 뒤를 이었다. 곧 자유무역지대(FTZ)를 개설해 금융시장을 한층 개방할 예정인 중국 상하이(上海)는 3년 연속 6위를 유지했다. 상하이는 성장잠재력면에서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이 2위, 런던이 3위로 뒤를 이었다.
베이징(北京)과 선전(深圳)의 종합경쟁력 순위는 각각 11위, 15위를 기록했으며 잠재력에 있어서는 각각 6위, 8위에 랭크됐다.
올해 국제금융센터 상위 10위권 도시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10위권 밖의 경우 최근 경기추세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재정위기라는 풍파를 겪은 유럽지역의 밀라노, 코펜하겐, 헬싱키, 오슬로 등 지역은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진데 반해 경기회복세를 보이는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북아메리카 금융도시는 선전했다.
올해 국제금융센터 발전지수는 전세계 45개 도시의 금융시장, 성장잠재력, 산업기반, 도시서비스 수준 및 국가환경(경제·정치·개방성·자연환경) 등 5개분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홍콩은 금융시장 2위, 성장잠재력 2위, 산업기반은 4위, 국가환경 3위 등 전반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돼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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