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쯔쯔가무시증’ 예방가이드 보급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고용노동부는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의 유행시기를 맞아 예방 리플렛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리플렛에는 쯔쯔가무시증 감염경로 및 감염증상을 비롯해 ‘긴 옷에 토시 착용’ 등 작업 예방수칙 등이 담겼다.

쯔쯔가무시증이란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이 우연히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되는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쯔쯔가무시증으로 인한 업무상 질병 발생자는 150명에 이른다고 한다.

박종길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가을철을 맞아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리플렛을 잘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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