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 국내 메이저대회서 ‘27오버파 99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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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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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리, KLPGA선수권 첫날 ‘악몽’… 안송이, 66타로 단독 선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한 라운드를 99타로 마친 선수가 나왔다. 무려 27오버파다. 당사자는 김혜리(22·사진)다.

김혜리는 12일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27오버파 99타(46·53)를 기록했다.

출전선수 108명 중 최하위다. 그 바로 앞인 107위 이은형의 스코어는 80타다. 선두는 6언더파 66타를 친 안송이(KB금융그룹)다.

김혜리는 선두보다 33타, 바로 앞 순위 선수보다 19타를 더 쳤다. 선두보다 매홀 2타 정도를 더 친 셈이다.

김혜리는 2010년 8월 프로가 된 후 KLPGA 2,3부 투어에서 활약해왔다. KLPGA 정규투어 대회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그는 이날 버디는 단 하나도 잡지 못했고 파 4개, 보기 7개, 더블보기 4개, 트리플 보기 2개, 그리고 6오버파를 의미하는 섹스튜플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그는 전반 나인에만 무려 17오버파 53타를 치고 말았다. 트리플 보기-보기-보기로 시작한 그는 13번홀에서 파를 잡아 한 숨 돌리는 듯했으나 14번홀(파4)에서 6오버파 10타를 쳤다. 그런 후 더블 보기-트리플 보기-파-보기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동반플레이어(고민정 홍란)들이 스코어계산을 하기 힘들었을 법하다.

안송이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코스레코드인 66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친 함영애(볼빅) 등 5명의 2위그룹이 선두를 1타차로 따라붙었다.

지난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유소연에게 역전 우승하며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선 김세영(미래에셋)은 3언더파 69타를 쳤다. 신인왕 레이스 1위 김효주(롯데)와 2위 전인지(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1위다.

김하늘(kt)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9위, 상금랭킹 2위 장하나(kt)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3위에 자리잡았다.
첫날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 1위로 나선 안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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