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체질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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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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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일하게 햇빛을 쬐어도 색소침착이 더 잘 남는 피부가 있을까.

피부가 유달히 하얀 사람보다 피부색이 좀더 어두운 사람에게 기미가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이는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멜라닌 색소가 적은데 비해 피부색이 어두울수록 멜라닌 색소가 더 많은데, 멜라닌 색소가 많은 사람은 자외선에 멜라닌 세포가 더 활발하게 반응한다.

또 햇빛을 쬐어 손상을 많이 받게 되면 피부 진피 속에서는 햇빛 자극으로부터 손상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하게 반응을 한다.

혈관성장인자들은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기미’로 이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느 기간 동안 얼마만큼 햇빛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20대부터 일찍 기미가 나타나느냐, 아님면 30대 이후에 나타나느냐 개인차가 생기게 된다.

확실한 것은 자외선 손상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햇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미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주로 어릴 때부터 주근깨나 나타난 사람, 부모가 기미가 많았던 사람들은 피부 타입을 유전받을 확률이 높으므로 기미가 쉽게 나타나는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한여름의 강렬한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한여름을 지낸 후 남들보다 기미가 더 많거나 짙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문의는 "평소 햇빛을 좀 쬐면 피부가 발갛게 변하기 보다는 흔히 ‘피부가 탔다’는 말처럼 검게 잘 그을리는 피부 타입이라면 기미가 돋아나기 전, 손상받은 진피를 회복시키는 것이 기미 생성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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