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 전 사장이 거래소 이사장에 내정됐다는 믿기 어려운 정보를 입수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되야 할 증권시장 수장의 선임절차가 이런식으로 추진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노조는 "최 후보가 금융투자협회장 선출에서도 도덕성과 경영능력에 문제점을 드러내 낙선한 사람"이라며 개인적 자질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최종 후보에는 최 전 사장을 비롯해 우영호 전 거래소 파생본부장(현 울산과학기술대 석좌교수), 장범식 숭실대 교수 등 3명이 올라있다.
이들은 거래소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13일 1차로 선정된 후보 5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한 결과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오는 26일 거래소 주주총회에서 한명이 선출된다. 현재 금융위원회가 최종 3인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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