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中 국경절 유통업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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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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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에는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15만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특히 일본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있다.

중국 국경절은 국내 유통업체들에게 중요한 시기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국경절 연휴 5일 동안의 중국인 매출이 중국인 전체 매출의 30%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백화점을 비롯해 관광·호텔 등 관련 업체들이 국경절 특수를 잡기 위한 차별화된 아이디어 짜내기에 고심하고 있다.

◆ 백화점 "꼼꼼해진 요우커 잡기 차별화 마케팅 준비"

롯데백화점은 우선 본점·잠실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을 1명씩 추첨해 500만원 상당의 황금돼지와 한국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한복을 입은 통역사원을 배치하고, 층별로 찾아가는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존 20여명으로 운영되던 통역서비스 요원을 두 배로 보강했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가운데 SK텔레콤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쿠폰북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을 찾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타임레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고객이 작성해 접수한 엽서를 100일 뒤 원하는 해외 주소로 보내주는 프로모션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1층 정문에 케이팝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류스타들의 라이선스 상품·음반·DVD 등을 판매하고, 애장품·무대의상·소품·화보 등을 전시한다. 더불어 한류스타 포토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 안내데스크를 중국인 전용 행사 분위기로 꾸민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다음달 6일까지 갤러리아 골든 쇼핑데이를 진행한다. 또 명품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견과류 세트·고급 과일세트 등을 증정한다.

◆ 관광업계, 중국인 맞이 분주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7일까지 명동·강남 등 3곳에서 은련카드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과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공연 체험, 관광정보 제공,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홍보한다.

리츠칼튼 서울은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강남·이태원·명동 등 서울 명소를 담은 중국어판 지도를 제작해 벨데스크에서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특히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항상 상주해 있어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중국인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객실 상품·헬스케어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 룸서비스 메뉴에 중국인들이 가정식으로 즐기는 메뉴를 추가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중국 고객 맞춤서비스 '닌 하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웰컴 가이드 책자 △24시간 룸서비스 중식 메뉴 구비 △중국어 직원 상시 대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클럽층에 투숙하는 중국 고객이 은련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LG생활건강 오휘의 에센스와 CC크림팩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 은련카드 결제 고객에게 레스토랑 15% 할인 쿠폰과 스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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