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거래 이어간다

  • 활성화 위해 오더 약속 증서 전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패션그룹형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과의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간다.

형지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개성공단 발전기원 시민한마당’에 참가해 '오더 약속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거래 의류기업을 대표해 첨석한 형지는 약속증서 전달로 지속적 OEM 주문을 약속했다.

김명호 사장은“개성공단과 2004년부터 꾸준히 거래를 이어왔다. 갑작스러운 공단 중단사태로 난감했지만, 오랜 파트너십을 맺어온 동반자로서 위기에 처한 입주기업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자 했다”며 “남북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오더는 물론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격려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원순 서울시장·김기웅 통일부 단장·김명호 패션그룹형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