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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규철 한인회 수석부회장, 수리오 해군 준장, 남주현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스마르토노 인도네시아 국방부 감사감,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트라 호텔에서 열린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사무소 개소 기념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
LIG넥스원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 김영선 주 인도네시아 대사, 스마르토노 국방부 감사감, 아구스 세탸지 해군 획득국장 등 인도네시아 해군 및 협력업체 관계자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미국, 인도, 콜롬비아에 이은 LIG넥스원의 4번째 현지사무소이자 동남아 지역의 첫 번째 현지 사무소다.
LIG넥스원은 종합 방위산업전문기업으로 유도무기, 전자전, 수중무기, 레이더, 항공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상급 연구진과 최첨단 생산설비, 전 방위 생산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미국 사무소를 최초로 개소한 이후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LIG넥스원은 2006년부터 통신체계 및 무전기 단말기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현지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기존 사업 확대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해군 대상 함정 전투체계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지역 중심 국가로서, 성공적 동남아 진출의 전략적 기반이 될 주요 시장”이라며, “이번 현지 사무소 개설을 통해 인도네시아군 및 현지 파트너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킴과 동시에, 신속한 서비스와 현지 사정에 맞는 신기술 개발 등으로 국산 무기체계 해외진출의 성공적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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