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공무원들 한국의 투명성 평가 기법 배우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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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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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9월 30일부터 2주간 국민권익위 청사에서 몽골 공무원들의 정책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몽골 공무원 대상 연수는 2011년 4월 국민권익위가 KOICA와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옴부즈만 분야의 무상개발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한 이후 네 번째로 실시되는 공동 초청연수사업이다

몽골측의 연수 참가자는 내각사무처, 울란바토르시청 등 몽골의 중앙 및 지방정부 실무자 12명으로, 이들은 정부업무 평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등 우리 정부의 성과평가 제도와 청렴도 측정, 반부패 경쟁력 평가, 부패영향평가 등 공공기관의 업무와 법규에서 부패 위험을 진단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기법을 배우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몽골 정부가 요청한 것으로 석탄, 구리 등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반도의 7배가 넘는 광활한 영토를 보유한 몽골은 지난해 12%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비효율적인 정부 관료주의, 부정부패, 정책 불안정성 등이 시급한 개선과제로 지적돼 왔다.

국민권익위 곽진영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30일 권익위 청사에서 열린 연수생 환영식에서 "부패와 관료주의가 효율적인 행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수가 몽골 정부의 투명성·책임성·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민권익위가 2002년부터 실시해 온 청렴도측정 제도는 인도네시아, 부탄, 태국 등에 성공적으로 전수됐고, 2012 유엔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에서 부패방지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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