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최근 경기회복 지연이 내수부진으로 이어지며 기업 구조조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악화돼 은행의 부실발생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금감원은 채권은행 주도의 기업구조조정에 힘써왔다. 올해 40개 대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고 현재 STX그룹은 채권은행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향후 주채권은행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6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개선약정이 체결된 바 있다.
최수현 원장은 “주채무계열 선정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기업그룹 도산에 따른 실물부문의 부실이 금융사에 건전성을 훼손하고 금융시장을 전체로 위험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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