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상가는 기본적으로 수요층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가 입지나 인근 동선에 따라 지역 근린상가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고 저금리 기조까지 맞물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단지 내 상가의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주택 투자 트렌드가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의 가치가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는 대체로 브랜드 건설업체가 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지역적으로 핵심상권에 입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상가 투자에 있어 최우선 고려 요소라 할 수 있는 수요층 확보에도 안정성도 갖추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센투몰은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입주하는 동북아무역타워, IT센터 등은 물론 ‘NC큐브’와도 가까워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또 ‘센트럴파크1·2차’와 ‘더샵 하버뷰’ 등 80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데 이어 ‘그린워크 Ⅰ, Ⅱ, Ⅲ’ 등 아파트 입주가 2015년까지 이뤄져 향후 1만2000여가구의 주거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다. 연면적 3만6920㎡, 지상 1~3층 3개동, 총 200개 점포로 이뤄지는 송도 최고 상권의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다.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해 투자자들은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강남역 인근에서는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고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는 ‘강남역 와이즈 플레이스’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는 인근 삼성타운, 강남 파이낸스센터, 교보타워 등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금융·컨설팅·IT기업이 밀집해 있다. 타사대비 3.3㎡당 3000여만원 낮은 분양가(1층 상가 기준)로 인해 높은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2층 총 29실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중심에 분양 중인 ‘위례 아이파크애비뉴’ 상가는 단지 내 상가임에도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며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의 가로를 따라 300m로 쭉 늘어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1층 지상2층에 중소형 점포 153실로 구성되며 위례신도시 4만3000여가구의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 문정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등 개발에 따른 수요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최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경전철 9개노선 중 2개 노선(위례~신사, 복정~마천선 트램 정거장)이 사업지와 인접해 더블역세권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강남역 인근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지하 2층 지상 3층에 위치하며 상가 연면적 1만3000여㎡, 110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상업시설 점포수가 강남역 일대의 건물 중 가장 많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을 비롯해 서울·수도권 각지로 이동하는 버스노선이 많아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테헤란로·삼성타운 등 오피스 인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아이앤콘스와 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아이파크 포레스트 가든’ 상가는 은평뉴타운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27층 건물이다. 3호선 구파발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오피스텔 814실의 고정수요와 은평뉴타운 1만6000여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주변에는 고양 삼송지구, 고양 원흥지구, 고양 지축지구 등이 은평뉴타운과 경계상에 있다. 인근에는 가톨릭대 제9성모병원(약 800병상)과 소방행정타운(4만8169㎡)이 들어설 계획이며 2.8~4.4m의 높은 층고를 이용해 노출성 및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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