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높이는 성장으로 패러다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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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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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일 ‘2013 행복한 삶: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제콘퍼런스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민선5기 충남도정의 핵심가치인 ‘행복’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국정의 선도적 의제로 제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한 ‘2013 행복한 삶 :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제콘퍼런스가 22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렸다.

  안희정 지사와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학계, 시민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주제발표, 대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부탄의 ‘다쇼 카르마 우라(Dasho Karma Ura)’ 부탄연구센터장이 ‘부탄 국민총행복(GNH)의 개념과 지표로 본 성장 잠재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OECD의 ‘코널 스미스(Conal Smith)’ 웰빙·생활조건부서장이 ‘주관적 웰빙 측정의 OECD 가이드라인과 활용 방안’을, ‘장지에(Zhang Jie)’ 중국 운남성사회과학원 부연구위원이 ‘운남성 사회복지정책 구현을 통해 본 행복 만들기’를, 고승희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충남도민의 행복지표 측정과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서는 박진도 충남대 교수의 진행으로, 각 주제발표자를 비롯한 콘퍼런스 참가자들의 대담 및 자유토론이 열렸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안희정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2만 달러, 세계 무역 8대 강국이지만, 이혼율·자살률·노동시간은 불명예스럽게도 OECD 1위를 달리며 행복순위 97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양적 성장만을 외치며 달려서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는 성장, 돈이 주인인 세상에서 사람이 주인인 세상으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하며, 어떤 정책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높여나갈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21세기 지속가능한 발전은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행정혁신과 3농혁신, 자치분권혁신 등 정책을 통해 도민의 행복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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