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오른쪽)와 스테이시 루이스
올해 미국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최소 평균타수’상 수상을 확정한 박인비(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상금왕 자리를 놓고 마지막 라운드를 벌인다.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에서 열린 2013시즌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달러)에서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9타(68·72·69)로 공동 9위를 유지했다.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인 나탈리 걸비스, 제리나 필러(이상 미국), 포나농 파틀룸(태국)과는 4타차다.
‘경쟁자’ 루이스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자신의 생애 베스트 스코어 타이인 9언더파 63타를 쳤다. 그는 합계 9언더파 207타(71·73·63)로 전날 공동 33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선두권과는 2타차다.
시즌 상금은 박인비가 239만여달러로 1위, 루이스가 189만여달러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약 50만달러차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70만달러다. 루이스가 우승할 경우 박인비를 제치고 상금왕을 차지하게 된다. 루이스가 상금왕이 될 경우 미국선수로는 베시 킹 이후 20년만에 한 시즌에 최소 평균타수상(베어 트로피)과 상금왕을 휩쓴 선수가 된다. 루이스는 이번 대회 들어 사흘 내내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3라운드에서는 퍼트수를 26개로 줄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 루이스에게 0.11타 뒤져 2위를 달리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3라운드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펑산산(중국), 알렉시스 톰슨(미국), 산드라 갈(독일)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루이스와 함께 4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8언더파 208타로 단독 8위다.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6·리디아 고)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5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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