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8일 ‘2013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노인복지분야 ‘복지행정 우수상’을 수상해 1,000만 원 부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고양시 노인일자리 공익형사업인 ‘365 고양실버 새싹지킴이’ 사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음에 따른 것이다.
‘365 고양실버 새싹지킴이’ 사업은 고양시가 올해 역점을 두고 새롭게 추진한 공익형 노인일자리 브랜드사업이다.
총 365명의 어르신들이 고양시 관내 71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하교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 지킴이 활동(주 5일, 하루 2시간)을 하고 홀수 월 셋째 주 수요일에 아동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고양교육지원청, 노인일자리 민간 수행기관 간 업무협약으로 사업이 더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참여 어르신들이 내 손자, 손녀를 지킨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단순 순찰이 아닌 공동캠페인을 실시, 지역 주민의 아동폭력 인식개선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본 복지행정상 부분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조례제정의 성과 △보건복지연계협력 △장애인 △아동 △노인 총 6개 분야별로 공모된 우수사례를 내․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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