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민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9781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945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화장품 부문은 고가와 저가 상품의 균형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성장률을 나타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고가 화장품 가운데 가격 경쟁력이 있는 빌리프 브랜드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또 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시장 확대 등이 성장률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LG생활건강은 올해에도 국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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