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돌산공원과 오동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와 도심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도심순환 2층 버스'를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천장 개방형 버스는 201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도입된 이후 도심 관광의 명물로 떠오르며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도 운행해 오고 있다.
운행노선은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오동도, 하멜기념관, 이순신광장(진남관), 여객선터미널(수산시장), 해상케이블카 도착지점인 돌산공원에 도착해 여수엑스포역으로 복귀하는 14.2㎞ 코스로 50분 정도 소요된다.
오전 9시부터 하루 8차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행요금은 1회 3000원, 종일권은 5000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천장 개방형 2층 버스의 구입 예산이 6억 6000여만원이 소요됨에 따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선 6000여만원을 투입해 민간 위탁업체와 운영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번 2층 버스 도입에 맞춰 기존 시티투어 코스와 중복되는 도심 경유지를 제외해 운영하고 운행횟수도 늘려가기로 했다.
향일암·역사유적코스를 운행하는 시티투어 코스의 경우 기존 7시간20분 간격으로 한 차례 운행하던 것을 3시간40분 간격으로 두 차례 운행키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천장개방형 2층 버스가 도입되면 아름다운 여수의 경관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 관광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본다"며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차별화 된 관광패키지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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