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에 따르면 전날 미국 달러화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달러당 6.59페소를 기록했다. 반면 암시장에서는 달러당 10.50페소에 거래돼 지난해 최고치인 달러당 10.45페소를 넘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24.6% 하락했다. 인플레율 상승과 재정 적자 등을 고려하면 실제 가치는 100% 넘게 떨어진 셈이다.
지난해 5월 페소화의 암시세가 달러당 10.45페소를 기록하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과 스페인 프로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10번에서 이름을 따 '메시 달러'로 명명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외화보유액은 2011년 1월 사상 최대치인 524억9000만 달러에 달했지만 지난해초 433억 달러까지 줄었으며 내년에는 200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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