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지명 이야기’ 책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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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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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600년 범시민 사업 추진위원회가 고양 600주년을 맞아 고양시의 주요 지명(地名, 땅이름)을 정리한 ‘고양의 지명 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총 320쪽 분량으로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로 구분해 발간됐다. 고양시 주요 지명의 위치, 유래, 전설 등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특히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행정동과 법정동, 자연촌락 순으로 수록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산, 중산, 화정, 등 신도시가 개발된 지역은 개발되기 이전과 개발 후의 모습을 사진과 설명으로 기록해 역사 지리서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1년 고양군에서 고양문화원 주관으로 고양군 지명 유래집을 발간해 신도시 개발 이전의 지명에 대해 상세히 조사하고 기록한 바 있으나 급격한 도시화를 거치면서 새로운 지명이 생겨나고 많은 고유지명이 사용되지 않아 지명 책자의 발간이 계속 요구돼 왔다.

이번 고양의 지명이야기 책자에는 일제 식민지 시대 이전의 지명과 이후의 지명을 비교해 실었고 각 동(洞)이 가진 역사적인 배경과 유래가 상세히 소개돼 향후 각 동의 특성화와 주민자치사업, 지역 교육 자료 등으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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