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해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에 걸쳐 교통모니터를 모집했다. 교통모니터 구성은 교통관련 단체의 추천 또는 일반 주민의 신청을 받아 110명의 교통모니터로 발대식을 개최한바 있으며, 지난 10개월여 동안 교통모니터로부터 교통 불편사항 등 52건을 접수받아 45건을 해결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로 양방향 소통을 펼치고 있다.
교통 모니터의 임기는 1년이며 on-line과 off-line을 오가며 교통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교통 불편사항을 제보할 뿐만 아니라 버스노선 조정, 정류장 설치 등 교통관련 주민갈등사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해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on-line상의 원활한 제안과 제보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에 구 자체적으로 인터넷 전용카페(다음카페 계양구교통모니터)를 개설해 현재 운영중에 있다.
또한 교통모니터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근거를 조례로 제정하여 실질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모니터 활동에 참가하는 요원에 대하여는 우수모니터 표창 등 인센티브 제공, 활동실비 등을 규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통모니터가 자원봉사자 형태로 구정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분명 활동성과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교통모니터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실질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 계양구 교통모니터 활동관련 가입절차는 인터넷 다음카페 회원등록 →카페접속((http://cafe.daum.net/kyeyangtraffic) →카페가입하기클릭 →기본사항작성 →운영자 가입승인 →모니터단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교통민원과 대중교통팀 (032-450-6802)로 문의하면 활동 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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