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LG화학 등 17개 업체의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T&C 등 7개 업체는 지난달 제4회 AEO 심의위원회로부터 AEO 신규 공인을 받았으며 기존 AEO 업체인 LG화학 등 10개 업체도 재공인됐다.
AEO란 관세당국이 수출입·물류 업체의 법규준수·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AEO 업체에게는 수출입 검사생략·관세 심사 시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된다.
아울러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로써 관세청 공인 AEO는 총 399개(533개 부문) 업체로 서울세관에서만 173개(238개 부문)인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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