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이 냉동고 한파로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체감기온은 영하 42도에 달하는 등 미국 지역의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오하이오주에서는 90대 여성이 차량 외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시카고에서는 눈을 치우던 중년 남성 4명이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미네소타주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현재 항공편 지연ㆍ결항이 계속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에는 '무기한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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