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각박한 세상에 중흥건설㈜ 세종현장사무소 임직원들은 8일 유한식 세종시장을 방문,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68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3생활권 M3BL 중흥건설 김상균 현장소장은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동안은 세종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 되고자, 중흥건설 세종시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라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성금전달의 배경을 밝혔다.
또, 그 옆에서 아파트를 신축하고 있는 중흥건설 배충휴 현장소장 역시 “우리 중흥건설에서 국책사업인 세종시 건설에 참여했다는 자체를 큰 보람으로 느낀다”며 “구정설 전에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한식 세종시장은 “사회가 냉냉해지고 있는 이때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어려움이 많을턴데 뜻깊은 성금을 이렇게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정성어린 이 성금을 어렵게 지내는 불우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두고있는 중흥건설은, 지난해 세종시에 4700여 가구를 공급하는 등 전국 주택공급실적 3위에 달하는 호남의 중견기업으로써 윤리경영에 힘쓰고 창조경제를 이룩코자 전력을 다 하는 전망 밝은 건설회사다. 윤소 기자 yso6649@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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