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가족과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 대상을 부사장급으로 확대하고 부부동반 행사로 진행해 참석자는 300명이 넘었다.
이 회장이 생일날 사장단을 초청해 만찬을 연 것은 2008년부터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은 1993년 신경영 선언 이후 이듬해 제정된 것으로 그룹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당초 시상식은 12월 개최돼 왔으나 올해 만찬과 함께 개최됐다.
이날 만찬에는 이미자씨 등 가수들의 공연도 열렸다. 이 회장은 경영 구상을 위해 곧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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