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태콤 수주… 미래 전력망 기술 국산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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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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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효성이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하는 스태콤은 국내 업체 중에서 효성만이 유일하게 상용화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효성은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스태콤 관련 기초연구를 진행해 오면서, 지난 2006년 국책과제를 통해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345kV 100Mvar 스태콤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미금변전소에 시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2010년에는 역시 국내 최초로 상용화 제품 개발에 성공, 2011년 5월 한국전력공사의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50Mvar 스태콤 2기를 납품,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효성의 지속적인 수주는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HVDC는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으로 발전소에서 발전되는 고압의 ‘교류전력(AC)’을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효율이 높은 ‘직류전력(DC)’으로 바꿔서 송전하는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기술이다.

효성은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핵심풍력 연계용 20MW급 전압형 HVDC 연계 기술개발’ 국책과제 개발자로 선정돼 오는 2016년말까지 HVDC 기술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스태콤과 전압형 HVDC 간 기술연계가 가능해 스태콤 분야 노하우가 쌓일 수록 HVDC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루 빨리 미래 전력망 사업의 핵심인 HVDC 기술을 국산화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이 개발에 성공하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HVDC 기술 국산화가 가능해져 2020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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