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 △귀성객 운집시설에 대한 밀착 구조ㆍ구급서비스 △다중시설 소방특별조사 등이 골자다.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ㆍ백화점ㆍ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일 2회 이상 화재예방 순찰을 벌인다.
또 다중 운집시설인 철도역사, 터미널, 시립묘지 등에 119구급차와 구급대원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138곳의 119생활안전구조대는 귀성길 화기방치 및 가족 안위 확인 등 안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가스공급시설 1692개소의 점검을 연휴 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한편 시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