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리아그랜드레저(이하 GKL)가 지난 22일 베트남 람동성 소수민족 마을인 프리리용 마을에서 'GKL커뮤니티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전용카지노‘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임병수)의 해외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GKL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GKL은 심각하게 오염된 우물이 유일한 식수원인 마을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하수를 개발하는 한편 교육과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GKL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다.
공동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하고 보건 환경도 개선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자연농법, 오리농법, 논우렁농법, 염소사육 등 경제적 자립을 하기 위한 농업 교육과 농,축산물의 판매를 위한 협동조합 운영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과 부녀자를 위한 인성교육(태권도)과 문화(미술, 음악), 보건(치과, 부인과)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GKL의 임병수 사장은 “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런 뜻 깊은 사업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도 수혜를 받던 가난한 나라에서 이제는 공여국이 된 것처럼 베트남 소수민족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꼭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이번 베트남에 이어 케냐에서도 사업을 진행하는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 국가에 대한 해외 사회공헌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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