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13년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올 하반기 중국시장에 현지 전략형 중형(D1급)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중국 3공장 신규 가동으로 생산될 준중형차 K3의 물량 확대로 중국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중형(D1급) 신차의 생산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최대 100개 더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전년대비 15.2% 증가한 63만여 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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