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롯데마트는 지난해 집단장 용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전세가격 상승률에 따라 매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전세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10.3%), 대구시(9.6%), 서울시(6.1%) 순이다. 이에 반해 상승률이 낮은 곳은 전남(0.2%), 제주(0.6%), 부산(1.0%)이다.
이를 바탕으로 상위 3곳 13개 점포와 하위 3곳 11개 점포의 진단장 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품목별로 최대 10배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실제로 상위 3곳의 경우 지난해 이불과 휴지통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11.7%, 16.4%씩 증가한데 반해, 하위 3개 지역은 이불이 10.5% 늘어나는데 그쳤고 휴지통은 2.6% 매출이 줄었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편차를 고려해 봄 이사철 집단장 행사 물량을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
성광희 롯데마트 생활부문장은 "최근 이사 수요 등을 고려해 집단장 행사 재고 운영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향후 지역에 따른 상품 판매 동향을 고려해 지역별 관련 상품도 차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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