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사업자공모를 외면하는등 사업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교통공사는 13일 월미은하레일 레일바이크사업 제안서 모집공고를 마감한 결과 1건의 신청만이 접수되면서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공고는 경쟁입찰방식 으로 최소 2건이상이 접수되여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교통공사는 당초 이번 공모에 최소3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1곳은 사업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또다른 한곳은 중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교통공사는 빠른시일내에 재공모할 예정이지만 또다시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2009년 개통예정이었던 월미은하레일은 시험운전 도중 사고가 발생해 개통이 무기한 연기되자 인천시는 올초 레일바이크형 궤도차량으로 전환해 사업을 한다고 계획을 변경해 이번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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