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 1위는 김무성
친박계 핵심 서청원 3위·윤상현 6위 차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야당 의원들의 약진으로 ‘여당 쏠림’은 없었지만 ‘실세 쏠림’ 현상은 그대로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2013년도 국회의원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은 모두 217명으로 총 64억462만원이다.
고액 후원금 상위 20인 중 새누리당은 12명, 민주당 7명, 무소속 1명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1인당 평균 2951만원을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으로 모금했다.
1위는 새누리당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이 차지했다. 김 의원은 총 1억4500만원을 고액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차기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꼽히는 이완구 의원(1억900만원)이 뒤를 이었으며 김 의원과 차기 당권 경쟁이 예상되는 친박(친박근혜)계 원로 서청원 의원(1억500만원)이 3위를 기록했다.
친박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9500만원(6위),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으로 꼽히는 이재오 의원은 7752만원(260위)을 모금했다.
또 새누리당 소속 이군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9000만원)과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의원(7850만원) 등도 고액 후원금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에서는 박지원(8460만원)·안민석(8400만원)·이낙연(7500만원) 등이 상위 순위에 랭크됐다.
새누리당 황우여·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해 각각 1억4905만원(145위), 1억260만원(233위)을 모금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억4960만원으로 132위,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억5297만원으로 47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강창희 국회의장은 8972만원(244위),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1억545만원(74위), 민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1억4998만원(99위)을 모금 받았다.
친박계 핵심 서청원 3위·윤상현 6위 차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야당 의원들의 약진으로 ‘여당 쏠림’은 없었지만 ‘실세 쏠림’ 현상은 그대로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2013년도 국회의원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은 모두 217명으로 총 64억462만원이다.
고액 후원금 상위 20인 중 새누리당은 12명, 민주당 7명, 무소속 1명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1인당 평균 2951만원을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으로 모금했다.
1위는 새누리당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이 차지했다. 김 의원은 총 1억4500만원을 고액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차기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꼽히는 이완구 의원(1억900만원)이 뒤를 이었으며 김 의원과 차기 당권 경쟁이 예상되는 친박(친박근혜)계 원로 서청원 의원(1억500만원)이 3위를 기록했다.
친박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9500만원(6위),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으로 꼽히는 이재오 의원은 7752만원(260위)을 모금했다.
또 새누리당 소속 이군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9000만원)과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의원(7850만원) 등도 고액 후원금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에서는 박지원(8460만원)·안민석(8400만원)·이낙연(7500만원) 등이 상위 순위에 랭크됐다.
새누리당 황우여·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해 각각 1억4905만원(145위), 1억260만원(233위)을 모금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억4960만원으로 132위,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억5297만원으로 47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강창희 국회의장은 8972만원(244위),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1억545만원(74위), 민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1억4998만원(99위)을 모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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