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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과학교육 종합계획 설명회 장면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3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중, 고등학교 과학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충남 과학교육 종합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쉽게 체험하고 탐구하는 3 충남 과학」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올해 충남 과학교육의 기본방향과 사업별 세부계획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쉽고 재미있는 탐탐과학」 프로그램을 제시해 과학교실의 작은 변화를 유도하고자 개최했다.
「탐탐과학」은 ‘생각탐탐-호기심 자랑하기’, ‘창의탐탐-과학송 부르기’, ‘논리탐탐-에세이 쓰기’를 중점추진 과제로 제시해 탐구 실험중심의 과학수업을 쉽고 재미있는 수업으로 유도하는 충남 과학교육의 특색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탐탐과학 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수업컨설팅 지원을 활성화하고, 과제별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설명회에서는 「통섭적 인생의 권유」의 저자인 최재천(국립생태원 원장) 원장의 특강을 통해 충남 과학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생각하고,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다시 한 번 다져보는 계기가 됐다.
충남교육청 남궁환 창의인재육성과장은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과학교사들을 격려하면서 “선생님의 작은 변화에 열정과 신념을 더하여 행복 가득한 충남의 과학교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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