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견수렴기간을 60여일로 확대해 운영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또한, 홍보도 강화해 굿모닝 인천, 군 ․ 구 소식지, 동 주민센터 홍보게시판은 물론, 시정 홍보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안된 시민의견에 대해서는 분과위원회별로 현장 실사 등 심도있는 검토를 실시한 후 민관협의회 등을 거쳐 2015년 예산안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014년 본예산 기준으로 연간 7조원에 달하는 시 예산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필요성을 체감하는 사업을 제안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인터넷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지난해 7월 25일 위촉된 99명의 위원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위원회는 다시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분과별로 201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실․국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일반시민 의견, 군구 제안사업, 분과위원 제안사업 등을 분과별로 검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2014년도 본예산에 40개 사업 63억92,5만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 관계자는“시민 여러분이 제안해 주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소중한 의견에 대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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