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러시아 제약사서 판권료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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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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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슈넬생명과학은 협력 업체인 바이넥스가 러시아 제약사 팜스탠다드로부터 받은 판권료 일부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넥스는 슈넬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류마티스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생산 업체다. 지난해 8월 팜스탠다드와 이 제품의 러시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슈넬이 이번에 받은 금액은 팜스탠다드가 지급한 판권료 일부를 사전 약정에 따라 나눈 것이다. 향후 슈넬과 바이넥스는 러시아 판매 수익금도 일정 비율로 각각 받게 된다.

슈넬 관계자는 “에이프로젠∙바이넥스∙슈넬생명과학의 협력 목표인 해외 시장 매출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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