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선거 극우 정당 약진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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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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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극우정당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은 50%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시장을 배출하는 등 지난 1972년 창당된 이후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제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기관 BVA의 출구조사 결과 국민전선은 1차 투표에서 득표율이 7%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전선은 지난 2008년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는 득표율이 0.9%에 불과했다.

국민전선 사무총장인 스티브 브리와는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에낭 보몽에서 50.3%의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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