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체내 혈당 수치를 감안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의 분비를 억제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유사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제품보다 주사 횟수가 적고 위장관 부작용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제2형 성인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식이·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됐다. 기존 당뇨 치료제인 메트포민·설포닐우레아·피오글리타존 계열 약물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도 충분한 혈당 조절이 이뤄지지 않거나 기저 인슐린 투여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으면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릭수미아는 앞서 지난해 2월 유럽의약청(EMA) 허가를 시작으로 멕시코와 호주, 일본 등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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