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당뇨약 ‘릭수미아’ 시판 허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24 15: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릭수미아 펜주’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체내 혈당 수치를 감안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의 분비를 억제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유사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제품보다 주사 횟수가 적고 위장관 부작용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제2형 성인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식이·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됐다. 기존 당뇨 치료제인 메트포민·설포닐우레아·피오글리타존 계열 약물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도 충분한 혈당 조절이 이뤄지지 않거나 기저 인슐린 투여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으면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릭수미아는 앞서 지난해 2월 유럽의약청(EMA) 허가를 시작으로 멕시코와 호주, 일본 등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