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4만톤급 선박에서 작업중이던 협력업체 인부 3명이 임시로 설치해놓은 비계가 무너지면서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김모씨가 숨지고, 구출된 채모씨 등 2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을 소환해 사고 당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