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B 전기자전거 '오브리' 2014 올해의 디자인 후보 올라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영국 전기자전거 브랜드 A2B는 자사 대표 전기자전거 '오브리(Obree)'가 런던 디자인 박물관이 개최하는 ‘2014 올해의 디자인' 수상후보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오브리는 알파벳 ‘Y’를 본 딴 프레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Y형 프레임 디자인을 통해 자전거의 크랭크축인 비비파트에서 싯튜브를 분리하여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모터사이클과 유사한 수직 승차위치를 확보하여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감을 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자전거 핸들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가 쉽게 탈착 가능하며 에너지 회생제동 기능으로 최대 이동거리가 100Km에 달한다.

이동수단 부문 수상 후보는 A2B를 포함해 총 5개로 도요타의 'ME.WE', 폭스바겐의 'XL1', 섹션제로의 'IFMOVE BICYCLE’, 이고의 'SINGLE SEAT AIRCRAFT’ 등이다.

한편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드는 '올해의 디자인'은 전 세계의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어워드로 지난 2007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5대 박물관중에 하나인 런던 디자인 박물관이 해마다 개최하여 시상한다.

전세계의 건축·디지털·패션·가구·그래픽·상품·이동수단 등 7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의 전문가들의 심사와 더불어 온라인 투표(http://www.designmuseum.org/)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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