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과 관련해 “정당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면 도입했다는 상향식 공천제의 실체는 돈 경선”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이 경선을 치르지 않는 호남권 3곳을 제외한 14개 광역단체에서 총 29억 9000만 원의 기탁금을 예비후보들로부터 경선비용으로 갹출한다고 한다”며 “공천혁명의 민낯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국민의 실망감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심(박근혜 대통령 의중) 공천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인천시장과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박심 공천을 위해 100% 여론조사로 경선 원칙을 바꿨다”며 “서울시장 경선 방식을 최종 확정하는 데에도 갈지자 걸음을 보이니 고무줄 경선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여성 우선추천 30% 명문화 조항도 당내 지역구 의원과 중진 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돼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며 “결국 공천혁명의 실체는 박심에 따라 특정 후보를 위한 맞춤형 경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을 향해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든 후보 간 진흙탕 싸움이 신경전을 넘어 서로에게 ‘금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꼴불견을 보이고, ‘억 소리’나는 경선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상향식 공천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파기하면서 내세운 상향식 공천과 공천혁명이 구태공천의 다른 이름이라면 새누리당은 또 한 번 국민을 기망한 것”이라며 “거짓말 정치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이 경선을 치르지 않는 호남권 3곳을 제외한 14개 광역단체에서 총 29억 9000만 원의 기탁금을 예비후보들로부터 경선비용으로 갹출한다고 한다”며 “공천혁명의 민낯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국민의 실망감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심(박근혜 대통령 의중) 공천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인천시장과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박심 공천을 위해 100% 여론조사로 경선 원칙을 바꿨다”며 “서울시장 경선 방식을 최종 확정하는 데에도 갈지자 걸음을 보이니 고무줄 경선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새누리당을 향해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든 후보 간 진흙탕 싸움이 신경전을 넘어 서로에게 ‘금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꼴불견을 보이고, ‘억 소리’나는 경선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상향식 공천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파기하면서 내세운 상향식 공천과 공천혁명이 구태공천의 다른 이름이라면 새누리당은 또 한 번 국민을 기망한 것”이라며 “거짓말 정치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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