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 위장취업 상습절도 배달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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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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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도권 일대 배달원으로 위장취업해 상습절도 행각을 벌여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수도권(안양·강남·영등포 등) 일대 음식점 등에서 배달종업원을 모집한다는 생활정보지를 보고 찾아가 위장 취업한 뒤 음식대금을 수금한 현금과 배달용 오토바이, 카드단말기 등을 절취해 도주하는 수법으로 26회에 걸쳐 약 3,8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박모(38·절도 등 14범)을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추가 범행을 위해 면접을 보고 지하철로 이동하는 피의자를 잠복근무 중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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