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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엘 골드은 기존 브랜드 상품보다 싸다는 일반 PB 상품의 이미지를 벗고, 가격이 비슷하거나 되레 높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 측은 원료 성분 및 함량, 제조 공정 등에서 독점성·전통성·희소성 등의 차별화 요소를 도입한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웰빙 프리미엄 상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프라임 엘 골드를 출시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롯데마트에서 프리미엄 잼, 저염 간장, 자연 조미료, 유기농 프리미엄 우유, 고농축 퍼퓸 세제 등의 매출이 20%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일반 상품은 매출이 10% 줄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강원도 평창 해발 850m의 단일 목장에서 엄격한 유기농 인증을 통해 최상급 1A 등급의 원유를 사용한 '하루 1000병 귀한 우유'를 선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일 생산량이 1000병으로 한정돼, 전국 38개 점포에서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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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이를 시작으로 4월 중 양갱·쿠키 등을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으로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올리고당, 히말라야 갈아먹는 암염소금, 생과일 칩 등 고품질 프리미엄 상품 20여가지를 추가로 선보인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대형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되는 PB 상품의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올해 안으로 PB상품 매출 구성비 중 프리미엄 급 PB 매출 구성비를 최소 10% 이상 유지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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