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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미국 경기 낙관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미국 경기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경기동향을 조사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원유 등 에너지 관련 수요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12개 지역 중 8개 지역이 보통에서 완만한 속도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연준은 혹한과 폭설 등 날씨로 둔화세를 보였던 경기가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리치몬드 애틀랜타 캔자스시티에서 대출도 상당히 늘었다고 전했다. 한파 등 날씨가 풀리면서 소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도 대부분 지역에서 개선됐으며 자동차 판매도 7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연준 베이지북은 추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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