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가족형태의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문제와 위기에 직면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위기가정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가정폭력상담소를 비롯한 관내의 11개 민간 사회복지기관단체에서 참여한 가운데, 각 민간 사회복지 기관단체들이 지원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관리 및 연계 통합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례관리 대상자의 문제와 욕구가 복합적이고 다양하며,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연관 기관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공동 연계 협력이 필요한 가구의 욕구해결 및 위기 해소를 위해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음으로써, 복지자원의 누수를 방지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위기가정 민·관 통합사례회의에 참여하는 민간 기관·단체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폭력상담소,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청로노인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홍성사회복지관, 홍성지역자활센터 등 12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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