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중구 월디 장학회 김홍섭 이사장(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한 임원 그리고 사무국이 입주하게 될 보훈회관의 입주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단법인 중구 월디 장학회는 구에서 2010년 12월 30일에 설립하여 그동안은 구 총무과에서 장학업무를 수행하였으나 현재 구 출연금 100억원 출연으로 장학기금이 106억원 조성되었고, 다양한 지역인재 육성사업 수행과 민간 기탁금 조성을 위하여 사무국을 출범하게 되었다.
김홍섭 이사장은 “오늘부터 장학회 사무국이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는 우수 인재들이 걱정없이 마음껏 자신들의 기량을 펼치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이 되어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주춧돌이 되어야 할 것이며, 우리구가 교육 복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구 월디 장학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중구 월디 장학회 관계자는“백년대계인 지역교육이 미래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직시하고 구민들 모두 교육 복지 증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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