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 추모를 위해 지난 24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5월 2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조문을 원하는 군민들은 분향소에서 헌화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으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근조리본도 배부한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25일 오전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한편, 서천군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 예정인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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