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우잡뼈를 100g당 190원에 선보인다. 이는 돼지등뼈(100g당 290원)보다 35%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한우 가공업체의 보관비용 등의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직접 가공·생산해 가격을 낮췄다.
최근 한우 부산물 소비가 줄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가량 줄었다. 올해 들어 5월 현재까지 20% 이상 감소했다.
오랫동안 조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 다양해 지면서 한우 부산물 소비가 줄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는 한우잡뼈 외에도 사골, 우족, 잡뼈, 꼬리 등 다양한 한우 부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윤경수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침체된 한우 부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매입 및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한우 소비 활성화시켜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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